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부동 전투 (문단 편집) ==== 신의주 독립연대 ==== 제 15연대 정면의 적은 12일 밤 제3대대가 270고지로 이동한 틈을 타 154고지를 확보하고 아군에게 발각되지 않을만큼 은밀히 328고지까지 진출하고 있었다. 이때 아군 제1대대도 망정동으로 이동한 뒤 328고지에 적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곳에 진출하고 있었는데, 당시 제3중대 1소대장 이신국 중위는 선두로서 고개를 올라가다가 "야, 몇 연대냐? 라고 묻는 소리를 들었다. 평안남도 출신인 소대장은 평안도 사투리임을 알아차리고 "내레 신의주 독립연대다 왜 그러디?"라고 답하자 그들은 아군으로 오해하여 쏘지 않고 기다리는 것 같았다. 다행히 이날따라 날씨가 매우 흐려 10여 m 앞의 물체가 겨우 식별될 지경이었다. 소대장은 연락병으로 하여금 주력부대의 전진을 멈추고 병사들의 철모를 모두 벗게 한 후에 서서히 접근하여 7부능선에 이르자 멍청하게 쳐다보고만 있던 적을 총으로 쏘아대며 쳐들어가 1개소대 병력을 전멸시켰다. 그리고 적의 무기들을 노획하고 정상으로 올라가 적의 역습에 대비케 하였다. 6부 능선에서 다박솔이 움직인다는 보고를 받고 중대장이 마침 정상에 도착하여 "어디냐?"라고 말하자마자 위치가 노출되어 적의 총소리가 울려퍼지더니 중대장이 옆구리를 움켜진 채 쓰러졌고 결국 사망했다.[* 이는 경험이 부족했던 당시 장병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중대장은 중대장이 된지 딱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후임으로 제1소대장이 중대장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